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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올바른 건강정보 활용의 필요성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원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 자신의 건강관리에 적합한지 확신하지 못한 채 불확실한 방식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특별한 배려 없이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잘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주변에서 잘 모르는 의약품이나 건강관리법을 적용하여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특별한 의약품과 비법이 있다고 믿고, 평소 건강을 해치는 삶을 살면서 특정 비법을 사용하면 건강이 좋아진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몸이 부서질 정도로 술과 담배를 많이 피웠는데, 보충제나 약간의 건강비법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습관은 지속적으로 실천할 때 효과적이다.
개인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교육과 올바른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함양하고 보다 적극적인 건강개념을 가짐으로써 건강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건강정보자원
1)의료기관
경제발전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정보통신의 발달로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보건소와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으로부터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진국의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캠페인, 전하; 인터넷, 건강검진, 상담건강교실 등 주제별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에 따라 보건과목을 신설하고 초·중·고등학교 모두에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로 인해 소아·청소년기부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2)대충매체
건강정보는 책, 신문, 간행물,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최근 방송채널의 다양화로 인해 다큐멘터리, 교육프로그램, 보도, 시사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가 유통되고 있다.
텔레비전을 포함한 대중매체 이외에도 건강정보의 보급을 위한 중요한 정보원으로 인터넷을 꼽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 소비자 건강정보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인터넷 기반의 국민건강정보 포털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건강정보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건강 관련 웹사이트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터넷의 편리성, 접근성, 정보의 다양성 등 많은 장점을 활용하여 보건의료정보를 이용자와 보건서비스 제공자 모두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제공되는 의료정보는 익명성, 편의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엄격한 평가 없이 제공되며, 비과학적이고 증명되지 않은 정보가 유통되어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건강정보의 내용이 자신의 수준에 적합한지, 일반적으로 유익한지, 충분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지, 정보이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제시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고, 시기적절하고 일반인에게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수많은 건강정보는 건강, 질병, 의료에 대한 많은 사용자의 이해와 태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3) 지역 사회 기관
지역사회 기관 및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강정보를 구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1)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정보 활용
농어촌에 비해 취약인구가 도시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만, 대부분 보건소 1곳에서만 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취약도시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 건강관리와 건강증진 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바탕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자원에 대한 주민참여와 협력을 지원하는 소규모 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전문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대상지역은 도시지역으로 행정구역상 '동'구역 관할로 진료가 불가능하며,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13개 사업구역(금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섭취)이 필요하다. 비만, 구강, 심혈관질환, 한약, 아토피천식, 임산부 및 어린이 중 관내에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주민참여와 지역자원협력을 통한 1개 이상의 지역특화사업을 개발·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20개 지사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의료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및 처방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만성질환자가 체계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위치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건강I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및 20개 센터와 가깝다
지사에 전화하시면 상담 예약 방법과 이용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3)국민체력100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신체상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체력에 따른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 스포츠 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비만 관련 지표 상승과 근지구력, 근력 등 기초 체력의 전반적인 저하로 의료비 증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 사회간접비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체력100에 참여한 모든 국민에게는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꾸준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체력수준에 따라 국민체력인증서가 발급된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체력인증서는 최소한의 건강유지에 필요한 체력수준(3등급), 활발한 신체활동에 필요한 체력수준(2등급), 다양한 운동에 도전할 수 있는 체력수준(1등급)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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